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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을 코카인이라 속여 투약…성폭행당하고 사망

Los Angeles

2026.10.17 09:00 2026.10.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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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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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기술대(FIT) 기숙사에서 19세 남성이 여학생들에게 펜타닐을 코카인이라고 속여 투약하게 한 뒤, 의식을 잃은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피해 학생은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숨졌고, 함께 약물을 복용한 친구도 목숨을 잃을 뻔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브롱크스 출신 모이세스 프레이레(19)는 지난 3월 18일 FIT 기숙사에 펜타닐을 가져와 이를 순수 코카인이라고 속였고, 두 여성이 복용한 직후 거의 곧바로 의식을 잃었다. 프레이레는 FIT 학생은 아니었다.
 
검찰은 프레이레가 의식을 잃은 피해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고, 이후 그녀가 의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혼수상태에 빠진 뒤 3월 21일 사망했다.
 
프레이레는 즉시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약 45분 동안 의식을 잃은 여성들의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학교 보안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는 두 여성이 단순히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이레는 펜타닐 유통 공모와 강간을 목적으로 치명적 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퀸스 출신 브라이언 페랄타 카브레라(18)도 마약 유통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처음 체포돼 기존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으며, 현재 연방 구금 상태다.
 
검찰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두 피고인이 최소 20년형에서 최대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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