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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푸 입고 “중국 문화 알리자”…경복궁 활개 치는 이들의 정체

중앙일보

2026.10.17 16:52 2026.10.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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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캡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캡쳐

서울 경복궁에서 중국의 전통 의상인 한푸를 착용한 채 “전 세계에 중국 문화를 알리자”고 주장하는 영상을 촬영한 중국 인플루언서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푸 차림을 한 중국인 남성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 중국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여행하면서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 “우리 한복과 중국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인데 외국인들이 한푸를 한국 전통 의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둘러보는 장면을 SNS에 올리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최근 중국 SNS인 웨이보, 샤오홍슈 등에도 한푸 차림으로 경복궁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며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경복궁에서 이런 행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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