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 '제21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축하공연에서 가수 휜의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신호등 TV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 개막축하공연 LIVE’캡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축제 공연 도중 인사말을 했다가 과도한 의전과 미숙한 행사 운영이라는 구설에 올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21회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가수 흰(HYNN·박혜원)이 ‘주인공 연습’ 등 두 곡을 부른 뒤 다음 순서를 준비하던 중 사회자가 무대 위로 예고없이 올라와 공연을 돌연 중단시켰다.
사회자는 “사회자가 중간에 들어오는 게 아니지만 올라온 이유가 엄청난 팬이 있다고 해서 그분이 올라오셔서 인사도 드리고 한 말씀도 하고 이후 박혜원 씨 멋진 노래도 들어보기로 하겠다”며 설명했다. 이어 “초대손님, 김민석 당대표님을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사모님까지 함께 오셨죠?”라고 소개했다. 이에 사회자 옆에 서 있던 박혜원씨는 상황을 파악한 뒤 멋쩍은 웃음을 띠며 무대를 이어가라는 뜻의 손짓을 사회자에게 하며 퇴장했다. 무대 뒤 화면에는 김 대표 사진과 이름이 나타났다.
지난 15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 '제21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축하공연에서 가수 휜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장에 자리를 양보하면서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 신호등 TV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 개막축하공연 LIVE’캡처
지난 15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 '제21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축하공연에서 가수 휜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장에 자리를 양보하면서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 신호등 TV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 개막축하공연 LIVE’캡처
지난 15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 '제21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축하공연에서 가수 휜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장에 자리를 양보하면서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 신호등 TV ‘순창장류축제 개막식 & 개막축하공연 LIVE’캡처
마이크를 잡은 김 대표는 “오늘 분위기 좋으시죠? 이 축제가 예비 글로벌, 세계적인 축제로 가기 직전에 축제가 됐다”며 “순창은 장맛이 좋고 사람이 좋고, 우리 정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정동영 장관 고향이어서 좋고 박희승 의원 지역이어서 좋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무대 아래에서 대기하던 휜은 김 대표가 내려간 뒤 다시 공연을 이어갔다.
이 상황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자신의 공연 시간인 데 가수에 대한 대한 예의는 아니다”, “특권의식”,“가수공연이고 뭐고 중간에 올라와 굳이 인사한다는 초권위적 마인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