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사유지 소유주에 당부 지난 8일 마블힐 총격사건 계기 ICE 요원 작전 거점 활용 주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선출직 공무원 100여명과 함께 5개 보로 주차장 소유주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 단속 작전을 위해 집결지로 사용하는 것을 협조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8일 ICE 요원이 주차장에서 5세 아들이 탄 차량의 운전자인 오스카 벨갈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장실에 따르면 사건 당시 ICE 요원들은 사유지 주차장을 작전 준비 장소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ICE는 퀸즈 노던 불러바드에 있는 두 은행 주차장부터 맨해튼 모턴 스트리트에 있는 차고까지 시 전역의 사설 주차시설을 작전기지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맘다니 시장은 “공식 혹은 비공식적 혹은 아무런 계약도 없는 경우라도 ICE가 작전지역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역 사회를 공포에 떨게 하고 테러를 자행하는 작전의 발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실은 조례에 따라 시 소유 재산에서 ICE의 활동이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ICE 요원들은 사유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맘다니 시장은 주차장 소유주들에게 “ICE에 공간을 내주지 말라고 주장하면서, ICE 요원들은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임을 명확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