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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자기 창고 화재, 10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중앙일보

2026.10.18 19:24 2026.10.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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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 현장.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여주시의 생활도자기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건물 한 동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2분쯤 여주시 흥천면 대당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연면적 3268.57㎡ 규모의 일반 철골조 건물 2개 동 가운데 지상 2층짜리 한 동을 모두 태웠다.

창고에는 도자기 등 집기류가 보관돼 있었으며, 화재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접한 지상 3층 건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날 오후 10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37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연소 확대 우려가 줄어들자 이날 오전 1시29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창고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7시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다량의 연기가 치솟자 여주시는 전날 오후 11시6분과 이날 오전 0시32분 두 차례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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