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중흥회, 미주 첫 조직 출범…박정희 업적정신 계승 취지
Los Angeles
2026.10.18 22:07
26일 LA한인타운서 창립식
양재윤 민족중흥회 미주협의회 회장(오른쪽)과 마이클 심 수석부회장.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민족중흥회가 미주 지역에 처음으로 조직을 설립한다.
민족중흥회 미주협의회(회장 양재윤)는 오는 26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 5층 더 원 이벤트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 서거 47주년으로, 추모식도 함께 열린다.
초대 회장을 맡은 양재윤 박사는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세대가 대부분 세상을 떠났다”며 “더 늦기 전에 그 시대의 정신과 역사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혔다.
미주협의회는 앞으로 한인 2·3세를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과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알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마이클 심 수석부회장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정신을 전하고 싶다”며 “한인 차세대가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과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식사도 제공된다.
민족중흥회는 1962년 결성된 5·16혁명동지회를 전신으로 한다. 5·16 군사정변에 참여한 인사들이 중심이 돼 조직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초대 회장,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1984년 민족중흥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튿날인 27일 오후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자유민주연구원 주관으로 ‘애국 강연회’가 열린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이 대한민국의 정치와 안보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661) 964-8617/ (310) 384-8601
글.사진=강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