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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 친일파 논란 하영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 편성 연기

중앙일보

2026.10.18 22:56 2026.10.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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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중앙포토

배우 하영. 중앙포토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이 주연을 맡은 SBS TV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편성이 연기됐다.

19일 SBS에 따르면 ‘승산 있습니다’는 내년 상반기 편성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BS 관계자는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이 함께 제작한 작품인 만큼 다각도로 방안을 고심 중”이라며 “구체적인 편성 시기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변호사 출신 현직 사무장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의 이야기를 그리 코믹 법조물로, 배우 이제훈과 하영이 주연을 맡았다.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영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하영 역시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는 출연 예정이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시즌 2·3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하영은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했고, 제작진은 “출연 배우와 관련된 최근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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