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A2O LITE 아이찡, 부모 향한 추가 폭로 이어져.."父 장례비 고작 20만원" [Oh!쎈 이슈]

OSEN

2026.10.19 01:0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지민경 기자] 이수만이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론칭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 중국인 멤버 아이찡이 부모 회사의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찡 부모가 운영하던 회사에서 일했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당시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고 결국 세상을 떠나셨다. 그때 저한테 밀린 돈이 몇만 위안(우리돈 수백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집은 자매 둘뿐인데, 언니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 병간호를 전담하던 터라 수입이 전혀 없었고 저 혼자 벌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 장례를 치러야 할 때 제가 회사에 밀린 돈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돈이 한 푼도 없다는 거였다"고 토로했다.

특히 "제가 직접 전화까지 걸었더니, 마지막에 저한테 1,000위안(우리돈 약 20만 원)을 이체해 주더라. 고작 1,000위안. 제가 몇 년을 뼈 빠지게 야근하며 성실하게 일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렇게 큰일에, 나한테 줘야 할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 달랑 1,000위안을 주다니. 정말 이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아이찡은 13세의 어린 나이에도 파워풀한 댄스 실력과 데뷔 초 보아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크게 주목받은 멤버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외신 보도를 통해 아이찡의 부모가 법원에 의해 '실신피집행인(채무 불이행자)'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중국 인터넷에 유출된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아이찡의 어머니 명의의 '베이징 소피스 교육 과기 유한공사'는 2년 전부터 직원들의 임금 체불 분쟁을 겪었다. 양측은 분할 지급 합의서에 서명했지만 회사는 이후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법원의 강제 집행을 받게 됐다. 아이찡의 부모가 강제 집행받아야 할 총금액은 약 345만 위안(우리돈 약 6억 6천만 원)에 달하며, 명의로 된 재산은 법원에 의해 고소비 제한(사치 및 과도한 지출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후 지난 14일 아이찡의 모친은 SNS를 통해 "과거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였으나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고, 이로 인한 채무 분쟁이 발생하게 됐다"며 "어떤 사정이 있었더라도 지급해야 할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제가 직시하고 책임져야 할 잘못이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과 한 분씩 연락해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면서도 "이번 일은 부모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아이는 과거 사업이나 분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