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47번째 우승…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 갈아치워
중앙일보
2026.10.19 02:0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덴마크 오픈에서 안세영이 통산 47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국제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고 19일 발표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46차례 우승한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수지 수산티였다.
올해 62경기를 출전한 안세영은 61승 1패를 기록하며 무려 98.4%에 달하는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1(21-23 21-14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오픈(은메달)을 제외하면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올해 출전한 9개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BWF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역사를 만들고 기록을 깨고 싶다. 항상 한 경기씩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팬이 나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아주고, 내가 뛰는 모든 경기를 즐겨주셔서 행복하다”며 “그것이 나의 동기부여”라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