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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베어스 홈구장 IL 잔류 낙관”

Chicago

2026.10.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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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알링턴하이츠 모두 검토…선거 후 입법 추진 기대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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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의 주내 잔류 합의 가능성에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근 주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11월 중 베어스의 주내 잔류를 위한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납세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합의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후보지로는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뿐 아니라 시카고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베어스의 새 홈구장 건립 논의는 구단이 2021년 알링턴하이츠의 옛 경마장 부지를 매입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구단이 장기 재산세 감면 등을 요구하면서 주의회와 이견을 빚었고, 지난해에는 인디애나주로 이전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인디애나주 의원들은 올해 2월 베어스의 돔구장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입법안을 내놓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인디애나 이전 가능성이 불거진 뒤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기장 주변 기반시설 개선에 수억 달러의 공공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에는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와도 다시 만났다.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논의는 지방정부가 경기장 건립 조건을 직접 협상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 방식은 지방자치단체가 별도의 기관을 설립해 공공 소유 경기장의 건립•운영과 관련한 재정 조건 등을 협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리노이주 상원은 지난 6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이 표결 없이 회기를 마치면서 입법이 무산됐다. 협상 관계자들은 관련 법안이 다시 추진되면 시카고와 알링턴하이츠가 모두 경기장 후보지로 남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법안은 이르면 올가을 회기나 내년 1월 회기에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11월 3일 주지사 선거에서 프리츠커 주지사와 맞붙는 공화당 후보 대런 베일리는 베어스의 인디애나 이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지난달 구단의 주내 잔류를 유도하기 위한 ‘I-포메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도 재산세 대신 별도 지급금을 협상하는 방안이 담겼다. 무소속 후보 콜린 코벳 역시 베어스 잔류가 주 경제에 중요하다며 프리츠커 주지사가 시카고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기장 부지와 건립 계획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구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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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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