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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맨손으로 배수구 뚫은 與의원…“연출 쇼” vs “칭찬해야”

중앙일보

2026.10.19 14:11 2026.10.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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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의원 SNS

박해철 의원 SNS

폭우 속 도로 배수시설에 쌓인 낙엽을 맨손으로 걷어내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국회의원의 행동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18일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천과 강풍이 심해 안전 문제가 우려되어 오늘 현장 민원실을 취소하고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도로 배수시설이 막혔다며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로 도로의 배수시설이 막혀 급하게 낙엽을 걷어냈다”고도 전했다.

그는 갑자기 내린 비로 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낙엽을 치우는 등 현장 조치에 나섰다면서 “상습 침수지역도 두루 살펴 시민 불편이나 안전 위험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산시에서도 갑작스러운 비에 발생할 수 있는 소하천 범람과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사항을 덧붙였다.

양복 차림을 한 박 의원이 직접 맨손으로 도로 배수시설에 쌓인 낙엽을 떼어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박 의원이 올린 글에 일부 네티즌들은 “저걸 굳이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보여주기식 같다”, “연출 사진이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연출이라도 칭찬받을 행동”이라는 입장도 있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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