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발달장애선교단 더숲(The SOOP)은 18일 오후 스와니 주안에교회(담임 김공배 목사)에서 연례 음악회 ‘가을숲 낭만카페’를 개최했다.
더숲 대표이자 프라미스교회 장애인부서를 맡고 있는 김창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연주회는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학부모의 8개 릴레이 공연으로 채워졌다.
먼저 에밀리 권 씨가 이해인 수녀의 시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를 낭송했으며 조해리(비올라), 박재민(첼로), 장이안, 황은혜, 한지윤, 한지훈(이상 바이올린)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했다. 채영진 목사 가족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 ‘헌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외 백세인 씨의 독창 ‘Awesome God’, 윤지웅·이소영 씨의 플룻 듀엣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이정현·산드라 이 씨의 색소폰 듀엣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제이 주 씨의 독창 ’The Lord’s Prayer’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더숲 산하 숲속작은도서관의 윤보라 관장은 “올해 3회째를 맞아 장애인 가정과 이웃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책과 음악 등 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섬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