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시니어센터 기념 잔치 성황 500여 명 모여 다양한 공연 즐겨 임원 포함 9명에 봉사상 시상도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기념 잔치 참석자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 개최로 지난 17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제3회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기념 잔치가 500여 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가수 현미씨의 아들 이영곤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장일상 센터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토머스 이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주임신부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김가등 센터 회장은 "가주 의회가 한인 시니어의 날(10월 1일)을 제정한 것은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이 땅에 터전을 일궈낸 시니어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서로를 보듬고 도우면서 더 발전하는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시니어의 날 제정 당시 김 회장과 함께 새크라멘토 가주의회 의사당을 다녀오면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은 시니어의 날 제정의 원동력인 한인 시니어들의 노력과 헌신이 커뮤니티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박동우 부이사장, 최영식•김태숙 부회장, 조보원•강미성•베드로 신•김영옥 이사, 홍세훈•제이슨 하 봉사원 등 9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밥과 떡으로 점심을 마친 뒤 시작된 2부 여흥 순서에서 오고무, 태평무, 민요, 난타와 색소폰 앙상블 연주, 청소년 발레, K-팝 팀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에서 온 가수 선예지, 로때김과 프로그램을 총괄한 양현숙 이사장, 아리랑문화예술협회 회원들도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공연 시작과 말미에 사랑의 트위스트 등 널리 알려진 노래를 함께 부르며 토요일 오후를 즐겼다. 센터 측은 회원에게 즉석밥과 건강보조식품 등 기념품을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