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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밀워키, 월드시리즈 맞붙는다…누가 이겨도 첫 우승

중앙일보

2026.10.19 23:21 2026.10.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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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탬파베이. AP=연합뉴스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탬파베이.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진출을 확정했다. 2020년 이후 6년 만의 경사다. 이로써 WS 대진표는 탬파베이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으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를 4승 2패로 따돌린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하고 WS행 티켓을 따냈다. 먼저 진출한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와는 24일 오전 9시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1차전을 벌인다.

이로써 올해 WS는 여태껏 한 번도 WS 우승을 하지 못한 구단끼리 격돌하게 됐다. 밀워키는 1969년 창단 이래 58년 만의,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후 29년 만의 첫 번째 우승을 노린다.

탬파베이는 앞서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했으나 각각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0-0인 2회말 안타와 볼넷 도루 2개로 엮은 2사 2, 3루에서 리치 펄래셔스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먼저 2점을 냈다.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조니 델루카가 3-0으로 도망가는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클리블랜드가 6회 1점을 만회하자 탬파베이는 7회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왼쪽 폴을 때리는 2점홈런으로 달아났다. 5-3으로 쫓긴 8회에는 얀디 디아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WS 진출을 자축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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