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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병원서 뇌출혈 사망” SNS 확산에…北 공개한 사진

중앙일보

2026.10.19 23:35 2026.10.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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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전국피복, 신발전시회-2026'을 찾아 딸 주애가 들어 보이는 분홍색 아동용 운동화를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전국피복, 신발전시회-2026'을 찾아 딸 주애가 들어 보이는 분홍색 아동용 운동화를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뇌출혈로 쓰러진 뒤 사망했다는 소문이 해외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북한은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 사진으로 이를 반박했다.

20일 미국 뉴욕포스트·영국 더선·인도 이코노믹타임스 등 다수 해외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중국 베이징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는 내용이 퍼졌다.

이들 매체는 미국 내 중국 반체제 인사로 알려진 셰완쥔(謝萬軍)이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글이 소문의 진원지라고 전했다.

셰완쥔은 전날 엑스에 김 위원장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는 소문이 돈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부 게시물에서는 김 위원장 사망 후 딸 주애가 아닌 동생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정권을 잡았다는 내용, 중국 공산당이 주애의 권력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평양에 보냈다는 황당한 주장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셰완쥔은 중국에서 불법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 주석 사망설이나 대역설 등 허위 사실들을 SNS에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해 연설하고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1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해 연설하고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1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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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는 김정은 ‘피복·신발 전시회’ 현장시찰 보도


한편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전시회-2026’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김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여성 외투와 아동 신발 등을 살펴보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도 담겼다.

지난 11일 제2경제위원회 국방혁명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된 이후 8일 만에 공개된 시찰 사진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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