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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냐” 묻자 차단…개그맨 김수영, 게장 판매 논란에 결국

중앙일보

2026.10.20 00:55 2026.10.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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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이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게장을 판매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

개그맨 김수영이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게장을 판매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 판매 방송 중 원산지를 묻는 시청자들의 채팅을 차단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수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원산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게는 연평도 암꽃게,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다”며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확인한 내용을 설명드렸다”고 했다.

이어 “방송 중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웠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관련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수영은 자신이 운영에 참여한 업체의 게장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원산지에 대해 ‘국산이냐, 중국산이냐’라고 묻는 시청자 질문을 받자 김수영이 그의 채팅을 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판매 페이지 문의 게시판에도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물었는데 왜 채팅 차단하냐. 원산지를 질문하는 것 자체가 악플이냐”는 항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판매자 측은 원산지를 제품 상세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고 채팅 관리 과정에서 일부 과도한 대응이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에 있는 제품 상세 정보에 따르면 간장게장은 꽃게 34%, 소스류 66%로 구성됐으며 꽃게는 국산이지만 소스류는 외국산으로 표기됐다. 소스에 사용된 아미노산액의 원산지는 인도·미국·중국 등으로 기재됐다. 양념게장 역시 꽃게는 국산, 소스류는 외국산이며 꽃게와 소스류의 비율은 각각 50%다. 양념에 사용된 고추는 중국산으로 표시됐다.

김수영은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특히 코너 ‘헬스보이’를 통해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2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방송 활동뿐 아니라 게장 판매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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