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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90도 '사과'…유재석 "기사 보고 놀라, 쓰러진 것NO" ('틈만나면')

OSEN

2026.10.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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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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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녹화를 취소했던 상황을 직접 해명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신승호와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재석이 녹화 취소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들이 등장하자마자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부터 건넸다. 앞서 예정됐던 '틈만나면,' 녹화가 유재석의 갑작스러운 감기몸살과 고열로 인해 당일 취소됐기 때문.

유재석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프긴 했는데 기사가 너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36년 만에 쓰러졌다고 해서 내가 쓰러진 줄 아시는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목이 너무 부어서 혹시나 코로나인 줄 알았다"며 녹화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건강 이상이 알려지면서 걱정이 커졌지만, 실제로 쓰러진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한 것.

유재석은 "다행히도 주사를 맞으니까 바로 가라앉더라. 그래서 바로 제작진에게 오후에 촬영해도 될지 물어봤는데 안 된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정도로 몸이 괜찮았다. 걱정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건강을 되찾고 카메라 앞에 선 유재석은 여러 차례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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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재석은 갑작스러운 녹화 취소에도 다시 일정을 조정해 참석한 게스트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이날 출연한 신승호는 해외 일정이 있다며 모로코 방문 계획을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승호가 대단하다. 승호 물 만났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출연해 준 신승호를 칭찬했다. 이어 신승호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언급하며 "킹콩이 요즘 기세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수는 팬 소통 플랫폼으로 소통 중이다. 잘나가는 킹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녹화 일정 조정에 협조한 소속사 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심하게 마음을 챙겼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은 파격적으로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우리 형이 아프다니까 충격에 머리를 커트했다"고 농담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채수빈 역시 유연석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짧은 머리 반장 같다. 강아지 미용 첫날 느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도 "장군 같다"고 거들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녹화까지 취소하며 걱정을 샀던 유재석. 그러나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한편, 자신 때문에 일정을 다시 조정한 게스트와 관계자들에게 연신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email protected]

[사진] 틈만나면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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