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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에 무관 월드시리즈’ 누가 이겨도 첫 우승팀 탄생한다…탬파베이 vs 밀워키, 사상 첫 WS 맞대결

OSEN

2026.10.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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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한 팀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탬파베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하며 창단 세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5팀 중 하나다. 탬파베이를 비롯해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 

2008년과 2020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 4패로 졌고 2020년에는 LA 다저스에 2승 4패로 패했다. 이번이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이다.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흥미로운 점은 탬파베이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내셔널리그 우승팀 밀워키도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지금까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시즌이 단 한 번 뿐이다. 1982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후 43년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올해 샌디에이고(디비전 시리즈 3승 1패)와 다저스(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승)를 모두 제압하며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앞선 6번의 매치업은 메이저리그 초창기인 1920년 이전에 몰려있다. 이후 많은 팀들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하면서 ‘무관 매치업’은 보기 어려워졌다. 

192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가 격돌해 클리블랜드가 5승 2패로 첫 우승에 성공한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두 팀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은 60년 뒤에 나왔다. 1980년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맞붙어 필라델피아가 4승 2패로 첫 우승에 성공했다. 

탬파베이와 밀워키의 월드시리즈는 46년 만에 나온 월드시리즈 무관 매치업이다. 양 팀 모두 간절히 우승을 바라는 가운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릴 팀이 어디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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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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