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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중학생 ‘베나드릴 챌린지’ 따라하다 병원행

Atlanta

2026.10.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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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복용해 환각 시도하는 위험한 SNS 유행
FDA “심장 이상·발작·혼수상태·사망까지 초래”
베나드릴 이미지 사진. [출처 PJ McDonnell / Shutterstock.com]

베나드릴 이미지 사진. [출처 PJ McDonnell / Shutterstock.com]

조지아주의 한 중학생이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베나드릴 챌린지(Benadryl Challenge)’와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이송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방송 WSB-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남동부 세인트메리스 시 경찰은 세인트메리스 중학교 학생 한 명이 베나드릴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틱톡, 스냅챗 등 소셜미디어에서 접하는 동영상과 온라인 챌린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을 당부했다.
 
‘베나드릴 챌린지’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알레르기 치료제 베나드릴을 과다 복용해 환각 증상을 경험하려는 위험한 소셜미디어 행위를 말한다.
 
베나드릴의 주성분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이다. 알레르기나 감기 등으로 인한 콧물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권장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이미 2020년 ‘베나드릴 챌린지’와 관련한 공식 경고를 통해, 디펜히드라민을 권장량보다 많이 복용하면 심각한 심장 이상과 발작, 혼수상태는 물론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인트메리스 경찰은 온라인 챌린지를 “극도로 위험하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베나드릴처럼 약국이나 일반 매장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고 해서 많은 양을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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