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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영웅 김영웅이냐, 12홈런 전병우냐' 삼성 3루수 경쟁…박진만 감독의 선택은? [오!쎈 대구]

OSEN

2026.10.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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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108 2026.10.0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108 2026.10.03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 050 2026.06.0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 050 2026.06.03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올 가을 삼성 라이온즈의 3루는 누가 지킬까.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영웅일까. 아니면 올 시즌 김영웅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메운 전병우일까. 박진만 감독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영웅은 가을야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터뜨렸고, 특히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에 출장해 타율 6할2푼5리(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57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타율 1할6푼7리(186타수 31안타) 5홈런 18타점 14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가을의 좋은 기억은 있지만 현재 타격감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064 2026.08.29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064 2026.08.29 / [email protected]


반면 전병우는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영웅이 빠진 자리를 맡아 118경기에 나섰고, 1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다만 플레이오프 상대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 성적은 아쉽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타율 1할9푼4리(31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도 이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야수 엔트리는 어느 정도 구성이 돼 있다. 선발 라인업 구성이 관건”이라며 “김영웅이 가을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은 워낙 인상적이었다. 김영웅이 빠졌을 때 전병우도 너무나 잘해줬다. 그런 역할을 해줄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 036 2026.06.1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 036 2026.06.13 / [email protected]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재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이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가을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 컨디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 번째 자체 평가전을 치른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두 선수의 움직임과 타격감을 확인한 뒤 플레이오프 선발 3루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무라카미 타카유키, 박한이, 배영섭 코치가 함께하는 3인 타격 코치 체제를 운영한다.

박한이 코치가 갈비뼈 골절상을 당하면서 배영섭 퓨처스 타격 코치가 1군에 합류해 빈자리를 메웠다. 이후 박한이 코치가 지난 15일 복귀했지만 배영섭 코치도 포스트시즌까지 1군 선수단과 동행하기로 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코치 088 2026.05.0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코치 088 2026.05.02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무라카미 코치와 박한이 코치는 기존 역할을 그대로 맡는다. 배영섭 코치는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소통도 잘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영섭 코치는 엔트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경기 중 실내 훈련장 등에서 대타로 나설 선수들의 준비를 돕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을의 해결사 김영웅과 올 시즌 3루를 지킨 전병우. 두 선수 가운데 누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삼성의 3루를 책임질지는 마지막 자체 평가전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영섭 코치 077 2024.05.2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영섭 코치 077 2024.05.24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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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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