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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버블 왕자'…유노윤호는 팬들과 입씨름? 유료 소통 '온도차' 보니 [Oh!쎈 이슈]

OSEN

2026.10.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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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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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이광수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메시지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과거 같은 플랫폼에서 팬들과 소통 빈도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이광수는 버블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한 매력을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대화 방식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분위귀. 특히 이광수의 버블은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는데, 김우빈, 도경수, 박보영 등 절친한 배우들은 물론 아이돌 멤버들까지 직접 사비로 구독한 뒤 인증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광수의 매력은 단순히 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팬들의 일상적인 고민에 툭툭 던지는 현실적인 답변이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안긴다. 최근 SNS밈에서는 출근하기 싫다는 팬에게는 "넌 지금 대학생들의 꿈", 학교에 가기 싫다는 학생에게는 "넌 지금 유치원생의 꿈"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취업준비생의 하소연에는 "넌 지금 꿈이 없는 사람들의 꿈"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명언이 화제 몰이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광수의 메시지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있다. 유료 구독이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

이 가운데  유료 소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준 사례도 있다. 유노윤호는 과거 팬들과 소통 빈도를 두고 벌였던 설전이 뒤늦게 알려지며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기 때문. 최근 온라인상에는 지난 7월 유노윤호가 버블에서 팬들과 나눈 메시지가 공유됐는데, 당시 한 팬이 소통 빈도에 아쉬움을 제기하자 유노윤호는 "이해 못 해주시면 괜찮다. 최대한 이 버블 오고 있고, 만족 못 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다"며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됩니다. 서운할 수 있는 거 존중하고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분들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닙니다"라며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매달 구독료를 내는 서비스인 만큼 소통 빈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아티스트에게 무조건적인 소통을 요구하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불만을 전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왔던 바다.

다만 해당 대화는 최근이 아닌 지난 7월에 있었던 일이다. 이후 유노윤호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라이브 방송과 위버스, 버블 등을 통해 소통을 늘렸다는 팬들의 설명도 이어졌다. 당시 공연장 변경 문제 등으로 바쁜 상황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일부 팬들은 "그 뒤로 계속 온다. 진짜 계속 온다. 너무 많이 온다"며 달라진 소통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이광수와 유노윤호의 사례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둘러싼 서로 다른 고민을 보여준다.팬들은 구독료를 지불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소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티스트마다 활동 일정과 소통 방식이 다른 만큼 단순히 메시지 횟수만으로 팬을 향한 애정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의 양뿐 아니라 방식이다. 이광수는 특유의 유머와 적극적인 참여로 팬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고, 유노윤호 역시 팬들의 아쉬움을 받아들인 뒤 소통 방식을 개선한 모습을 보였다. 유료 팬 소통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시대. 이광수의 유쾌한 소통 성공과 유노윤호의 과거 갈등은 결국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 어떤 기대를 갖고, 어떻게 존중하며 대화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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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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