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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정기검진, 녹내장 예방 지름길

Los Angeles

2026.10.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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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에서 검안사로 환자들을 만나며 가장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눈에 이상이 느껴지기 전부터 정기적으로 눈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검안협회(AOA)는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매년 한 차례 안과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시력이 좋고 눈에 통증이 없으면 눈도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안질환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눈에서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이 손상되는 속도가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초기에는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망막병증 역시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에 변화가 나타나기 전부터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시력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을 수 있으며, 한번 손상된 시력은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종합 눈 검진이 중요합니다. 눈 검진은 단순히 안경이 필요한지 확인하거나 시력을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질환의 징후나 변화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치료로 이어지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이웃케어클리닉 검안과는 종합 안과 검진, 망막 영상 촬영, 백내장·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병증·녹내장 검사와 안경 처방까지 제공합니다. 저는 모든 환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눈 상태와 검사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환자 검사 중 추가적인 진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전문 의료진에게 의뢰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관리법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심해지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 노출을 줄여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혈당과 혈압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눈의 혈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연과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발병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심각한 시력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력은 우리가 일하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눈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 관리의 일부로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잘 보인다고 해서 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눈에 특별한 불편함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습관이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문의: (213)235-2800

크리스틴 허 검안의 / 이웃케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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