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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에 축구전용구장 들어서나…호텔과 상가 등 복합개발 추진

San Diego

2026.10.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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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여자프로축구팀인 웨이브 FC의 새 전용구장이 델마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스포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단 지배주주인 로런 라이크트먼과 그의 아들 재커리 라이크트먼-러빈이 델마 페어그라운드에 축구장과 호텔,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안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페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제22지구 농업협회(DAA) 이사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개발안의 핵심은 전체 324에이커 부지 남동쪽의 기존 주차장에 1만2000~1만6000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차량 1300대를 수용하는 주차시설과 300 객실의 호텔, 12만5000스퀘어피트의 컨벤션센터, 35만 스퀘어피트의 상점.식당 공간도 포함됐다.
 
전용구장 추진 배경에는 관중 규모와 경기 일정 문제가 있다. 현재 홈구장인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은 3만석이 넘지만, 웨이브의 올 시즌 경기당 관중은 약 1만2000명이다. 샌디에이고주립대 스포츠팀과 남자프로축구팀 샌디에이고 FC 등에 일정 선택 우선권이 있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경기를 잡기도 어렵다.
 
개발비는 라이크트먼 모자가 부담하고 DAA는 주정부 소유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두 사람은 세부 계획 수립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2년간의 독점 협상 기간을 요청했다. 제안된 일정은 2031년 구장 개장에 이어 2032년 상점·식당, 2033년 호텔·컨벤션센터를 여는 것이다. 다만 아직 초기 구상으로 향후 이사회 승인 등이 필요하다.
 
웨이브 구단은 현 홈구장과의 장기 계약을 존중한다며 페어그라운드 이사회와 델마시, 팬, 지역사회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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