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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어바인 시 1지구> 노린 '네거티브' 횡행

Los Angeles

2026.10.20 20:00 2026.10.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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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링컨클럽 정치활동위
3만5000여 불 들여 공격
강 "내 상승세 의식한 것"
강석희 어바인 1지구 시의원 후보

강석희 어바인 1지구 시의원 후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어바인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강석희(사진)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캠페인이 거세지고 있다.
 
친공화당 성향 조직인 OC링컨클럽의 ‘1962 정치활동위원회(PAC)’는 최근 1지구 유권자 가정에 강 후보가 태미 김 전 어바인 시의원으로부터 시 규정이 허용하는 개인 기부금 최대치인 650달러를 받았다는 내용의 선거 홍보물 2종류를 잇달아 발송했다.
 
이 홍보물은 지난 2019년 강 후보가 김 전 시의원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때, 530달러를 김 당시 후보에게 기부했다면서 지난 2024년 시의원 선거 이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김 전 시의원과 강 후보를 연결지으며, 강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석희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제작돼 어바인 1지구 유권자들을 상대로 뿌려진 선거 홍보물들.

강석희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제작돼 어바인 1지구 유권자들을 상대로 뿌려진 선거 홍보물들.

선거 홍보물

선거 홍보물

이와 관련, 강 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3월 말, 김 전 시의원이 온라인을 통해 내게 기부한 사실을 4월 초에 알게 돼 선거 스태프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했고, 곧바로 반환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내용은 가주 정부에 보고돼 공공 기록물에 들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기부금을 반환한 사실은 쏙 빼놓고 기부금이 들어왔던 것만 가지고 교묘하게 내게 흠집을 내기 위해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1지구에서는 민주당원인 강 후보와 멜린다 리우 시의원, 공화당원인 존 박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어바인 정가에서는 1지구를 이번 시의원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어바인의 온라인 매체 ‘어바인 워치도그’는 이달 15일 기준으로 1962 정치활동위원회가 박 후보 지지에 5만1963달러를 썼으며, 강 후보 반대 캠페인에 3만5932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리우 시의원 반대에 사용된 금액은 2만7164달러로 강 후보보다 8768달러 적다.
 
이런 결과에 관해 강 후보는 “현직에 있는 리우 시의원보다 나를 공격하는 데 돈을 더 많이 쓰고 있는 것은 내가 유권자 가정을 열심히 돌며 상승세를 타는 것을 의식한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일 전까지 1만 가구 방문을 캠페인 목표로 제시했던 강 후보는 최근까지 홀로 9000가구를 찾아갔고, 자원봉사자들이 3000가구를 돌았다면서 “유권자들이 악의적인 네거티브 캠페인을 꿰뚫어 보고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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