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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격 문의에 투표지 전달…불법 투표 기소된 영주권자 주장

Los Angeles

2026.10.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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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간선거 투표용지도 배달돼
가주에서 불법 투표 혐의로 기소된 영주권자가 선거관리원의 허락을 받고 투표했다고 주장하면서 유권자 자격 확인과 명단 관리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일 연방 검찰이 불법 투표 혐의로 기소한 인도 국적의 캄레시 샤(68)는 새크라멘토비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 당시 선거관리원이 자신의 투표 자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샤는 당시 시민권을 신청 중이었고 새 운전면허증도 발급받아 투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아 자격 여부를 문의하고 신분증을 제시했지만, 직원이 투표해도 된다는 안내와 함께 투표용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방 검찰은 샤가 미국 시민권자라고 허위 신고한 뒤 유권자로 등록해 투표한 혐의로 기소했다.
 
문제는 이후에도 샤가 유권자 명단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샤는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위한 우편투표용지까지 자택으로 배송받았다. 해당 투표용지는 개봉하지 않은 상태였다.
 
가주에서는 선거 당일에도 조건부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지만, 투표용지는 자격 확인을 거쳐야 집계된다. 샤의 투표가 실제 집계에 반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새크라멘토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당시 자격 확인 절차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연방 검찰은 지난 19일 가주 주민 28명을 불법 투표 관련 혐의로 기소하고 이 가운데 1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선거법 전문가들은 일부 적발 사례가 광범위한 부정선거의 증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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