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아게임 농구 남자 금메달, 포틀랜드 가드 이현중 선수가 유재석의 영상을 보며 힘든 시기를 버텼다고 전했다.
21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한국 농구의 21년 만의 NAB 진출에 희망을 보인 이현중 선수가 출연했다. 이환준 감독과 농구 여자 레전드 성정아 선수의 아들인 이현중 선수는 유소년 때부터 국가대표였다. 그러나 미국과 경기 후 세계의 벽을 느끼고 돌연 고교 자퇴 후 호주로 유학을 떠났다.
[사진]OSEN DB.
이현중 선수는 “농구 때문에 가는 거면 당연히 가야 하는데, 정말 생활이 힘들었다. 영어가 너무 빨라서 경기 중에 안 들리더라. 사춘기이고, 처음 3개월 동안 투명인간처럼 지냈다. 저 혼자 동양인이었다. 어머니께 전화해서 못 하겠다고 우는데 어머니께서도 우셨다”라며 꿋꿋이 버티고자 마음을 달리 먹었다고 한다.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건 물론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며 노력하는 등 이현중 선수는 바뀌었다. 또한 이현중 선수는 “제가 유재석 선배님 영상을 보면서 정말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서사, 무명이었던 시절을 어떻게 버티셨지, 저랑 닮으셨더라. 저도 버티려고 한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잠깐만, 시작부터 스타였잖아요”라며 당황했으나 이현중 선수는 “유재석 선배님 영상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진지하게 그 감명을 전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