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파” 학생 228명 구토·설사…순천 초등학교서 무슨 일이
중앙일보
2026.10.21 05:49
2026.10.21 06:18
지난 2023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28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증상을 호소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증상자는 모두 228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 지난 11∼16일 학교에서 제공한 급식 보존식도 회수해 감염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은 대책회의를 열고 개인위생과 소독 등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으로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감염 원인, 경로 등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5일가량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