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렉신의 발견은 불면증 치료제 개발로 이어졌다. 2014년 벨솜라(성분명 수보렉산트)를 시작으로 2019년 데이비고(성분명 렘보렉산트), 2022년 큐비빅(성분명 다리도렉산트)이 FDA 승인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6월 데이비고가 식약처 허가를 얻었고 출시 예정이다. 이 약 역시 다음 날 졸리거나 주의력이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고, 드물게 환각이나 몽유병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기존 벤조디아제핀이나 졸피뎀 등 수면제에 비해 뇌 전반이 아니라 각성 회로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게 장점이다. 그래픽 이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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