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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연말 채용 20% 확대…30만명 이상 뽑는다

Los Angeles

2026.10.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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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확대, 평균 시급 올리고 복지 확대
지난해 12월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한 보행자가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 매사추세츠주 서머빌 거리를 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한 보행자가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 매사추세츠주 서머빌 거리를 지나고 있다.

아마존이 올해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30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 25만명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아마존이 연말 채용 규모를 확대한 것은 3년 만이다.  
 
아마존은 20일 물류센터와 배송 등 국내 핵심 운영망에서 계절직뿐 아니라 파트타임과 풀타임 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 일자리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임금도 올렸다. 계절직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20달러이며, 정규 풀타임 운영직은 최저 시급 20달러에서 시작해 평균 시급이 약 24달러에 달한다. 각종 복리후생까지 포함하면 풀타임 직원의 평균 보상은 시간당 32달러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아마존은 계절직 직원에 대한 의료보험 혜택도 확대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주당 30시간 이상 일하는 계절직 직원은 의료보험 가입 자격을 얻게 된다. 보험료는 주당 5달러부터 시작하고 진료 코페이도 5달러부터다. 1월 1일 이후 채용되는 자격 대상 직원은 근무 첫날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국내 유통업계 전반의 고용 분위기와 대조된다. 아마존은 지난 3년 동안 연말마다 약 25만명을 채용해왔지만 올해 처음 규모를 확대했다. 반면 UPS는 이번 시즌 약 10만명의 계절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마존의 공격적인 채용은 온라인 연말 소비 증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올해 연말 소매판매가 전년보다 4.2% 증가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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