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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몰래 앉았다 들키자…“나 법학과야” 난동부린 女

중앙일보

2026.10.21 16:44 2026.10.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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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기내 비즈니스석을 무단 점령하다 끌려 나가는 모습. X 캡처.

한 여성이 기내 비즈니스석을 무단 점령하다 끌려 나가는 모습. X 캡처.

이코노미석 항공권을 구매한 중국인 여성이 비즈니스석을 점령한 채 난동을 부려 논란이 일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는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좌석을 무단으로 점령한 채 소란을 피우는 영상이 공유됐다.

이코노미석 항공권을 구매한 여성 A씨는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비어 있는 비즈니스석으로 이동해 앉았다.

이 모습을 본 승무원들이 원래 좌석으로 돌아갈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여성은 이를 거부한 채 난동을 피웠다.

결국 항공기는 이륙을 중단하고 멈춰섰다. 승무원들은 여성에 하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넓은 좌석에 누워 담요까지 덮은 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승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의 양팔을 잡고 끌었고, 여성이 기내 밖으로 끌려 나가면서 소동이 마무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나 베이징대학교에서 법학과 학생”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A씨의 재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우두 공항 공안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승객이 항공기가 활주하는 동안 승무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다른 객실 좌석을 강제로 점유했으며, 자리를 옮기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도 “항공편의 안전과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항공사가 해당 승객의 탑승을 거부했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여성을 기내에서 끌고 나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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