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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백수' 이세돌, 직접 명함 뿌렸다..취업사기? "삶 깊이 배워" [Oh!쎈 현장]

OSEN

2026.10.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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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예능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두고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일터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다.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취재진에게 명함을 돌리고 있다. 2026.10.22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예능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두고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일터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다.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취재진에게 명함을 돌리고 있다. 2026.10.22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백수 이세돌’ 이세돌이 사회 초년생으로 삶의 현장에 뛰어들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수 이세돌’은 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전설적인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인류 대표 백수’ 이세돌의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세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바둑 기사(9단)로, 통산 14회의 세계대회 우승과 창의적인 공격형 기풍으로 세계 바둑계를 호령했다.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인간 프로기사 중 유일하게 승리(1승)을 거두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돌은 “어떤 걸 정해놓고 은퇴를 하진 않았다. 바둑을 대체할 만한 뭔가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체험을 해보면서 어떤 직업에 대해 깊게 들어갔다기보다는 사회, 삶 전체를 배우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세돌은 “처음 제안 받고 깜짝 놀랐다. 어떤 프로그램에 이름만 듣고 꽂히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꽂혔다. 제작진을 만나기 전부터 두근두근했다. 실제로 여러 일을 체험하면서 직업보다는 사회, 삶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긴 회차는 아니라서 일을 그만두다보니 허리가 뻐근해서 다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OSEN=최규한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예능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두고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일터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다.방송인 장도연, 전 바둑기사 이세돌, 정재형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10.22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예능 '백수 이세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두고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일터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다.방송인 장도연, 전 바둑기사 이세돌, 정재형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10.22 / [email protected]


장도연은 “실제로 이세돌은 어떨까 싶었다. 안 해본 일을 하는 분의 모습이 궁금했는데, 볼 때마다 느낀 건 바둑이 수에 밝은데 어떤 일을 할 때 계산 없이 순수하게 무대포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서 하시더라. 바둑이 아니었어도 어느 분야에 이렇게 쏟으면 1등이 되실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세돌이 말이 없을 줄 알았다. 어떤 일을 줘도 아이처럼 받아들이신다. 정말 놀라웠다. 저런 점을 배워야겠다 싶었다. 나이 들었다고, 커리어를 완장처럼 가짖는 게 아니라 다 떼고도 소년처럼 집중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말이 진짜 많다. 그런데 이것도 직업에서 온 것 같다. 복기하는 직업이다보니, 자기가 손가락 하나 움직인 것도 기억한다. 자기의 세세한 부분의 복기가 이래서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집중력과 복기가 대단해서 보시는 분들도 거기에서 재미를 느끼실 거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이세돌이다. 금란큼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백수 이세돌’은 오는 2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 OSEN DB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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