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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에 묶인 여성 시신, 통장의 비밀…12년 만에 밝혀진 진실(‘용감한 형사들5’)

OSEN

2026.10.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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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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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 여성의 시신에 남겨진 기이한 결박의 비밀과 12년 만에 드러난 혈흔 지문의 진실을 추적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5’(연출 이지선·작가 권소현) 26회에는 이승남 형사, 김의주 법의관, 서영일 연구관, 박미옥 전 형사가 출연해 끔찍했던 사건의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지는 첫 번째 사건은 혼자 사는 고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조카의 신고에서 시작된다. 출동한 형사들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집 안에는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고 방 한가운데 덮인 이불 속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양 팔과 다리가 여성용 스타킹 여러 장으로 정교하게 결박된 상태였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결박 형태를 토대로 범행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흔적까지 포착되자 MC 곽선영은 "너무 화가 난다"라며 분노를 금치 못한다.

특히 시신 옆에서 발견된 통장의 마지막 인출 날짜가 범행 추정 시점과 맞지 않았고, 통장과 관련해 범인이 저지른 기이한 행동까지 드러나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어 ‘끝나지 않은 사건 Q’ 코너에서는 2000년 7월 한 오락실 화장실에서 발생한 여성 종업원 살인사건을 조명한다. 당시 범인은 피로 얼룩진 바닥을 대걸레로 닦아내고 도주했으나, 문손잡이에 단 하나의 혈흔 지문을 남겼다.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미제가 되었던 이 사건은 12년이 지난 2012년 마침내 지문의 주인을 찾아낸다. 그러나 용의자는 "사건 당일 오락실에 간 적도 없다"라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한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영일 연구관은 사건 당일의 온도와 습도까지 완벽히 재현한 전례 없는 실험에 나서며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무너뜨릴 결정적 반전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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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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