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 2027(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7)’. 사진 뉴스위크 홈페이지 캡처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의 세계 스마트병원 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 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 등 다른 국내 병원들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뉴스위크는 21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 2027(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7)’을 발표했다. 전 세계 주요국 병원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인공지능(AI) 활용의 전사적·체계적 구축 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4위에 오르면서 지난해 대비 11계단 상승했다. 미국 외 지역에선 가장 높은 순위, 국내 순위로는 6년 연속 1위다. 삼성서울병원보다 순위가 앞선 곳은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1위), 클리블랜드 클리닉(2위), 마운트 시나이 병원(3위)이다. 삼성서울병원이 AI 전환(AX)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걸 보여준다.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해 업무에 이용 중인 'SMC-GPT'(삼성서울병원 대화형 AI 기술). 사진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AI 혁신 리더’로도 선정됐다. 이는 AI 역량·성숙도 분야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얻은 기관으로, AI 기술을 진료와 병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걸 의미한다. 병원은 지난 6월 AX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첨단 지능형 병원 전환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최근엔 대화형 AI인 ‘SMC-GPT’를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올 하반기 중에 원내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한 AI 서비스도 시동을 건다.
이번 뉴스위크 평가에선 서울아산병원(27위), 서울대병원(30위), 아주대병원(39위), 분당서울대병원(40위)도 세계 50위 내에 자리를 잡았다. 세브란스병원은 AI 혁신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