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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 “경찰국장 경질” 공약에 LAPD 전 국장, ‘경관 이탈’ 경고

Los Angeles

2026.10.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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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디아 라만 LA시장 후보가 짐 맥도넬 LA경찰국(LAPD) 국장 교체를 공약으로 내세우자 전직 경찰국장이 경관들의 대규모 이탈 가능성을 경고하며 정면 반발하고 나섰다.
 
윌리엄 브래튼 전 LAPD 국장.

윌리엄 브래튼 전 LAPD 국장.

 캘리포니아포스트는 20일 윌리엄 브래튼(사진) 전 LAPD 국장이 라만 후보의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브래튼 전 국장은 이미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LAPD가 국장 교체로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시장이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경관들이 왜 남아 있겠느냐”며 경찰 조직의 사기 저하와 인력 이탈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어 “2028년 LA올림픽을 2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 치안 계획을 총괄해 온 책임자를 교체하는 것은 정치적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앞서 라만은 지난 13일 LA시장 선거 TV 토론에서 LAPD가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요원들을 보호했다며 맥도넬 국장 해임을 주장했다. 특히 4·29 LA폭동 당시 한인타운 보호에 실패한 대릴 게이츠 전 국장을 모범 사례라고 평가해 한인사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본지 10월 20일자 A-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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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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