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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우어, 레이시<워싱턴주> 시의원 선임

Los Angeles

2026.10.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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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결정·주민 소통 중요”
김 사우어.

김 사우어.

한인 여성이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레이시 지역 시의원으로 선임됐다.
 
레이시 시의회는 20일 표결을 통해 김 사우어(사진)를 공석인 시의원직에 임명했다. 사우어는 서스턴카운티 커미셔너 선거 출마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사임한 닉 더닝 전 시의원의 자리를 채운다.
 
이번 공석에는 총 29명이 지원했다. 도나 펠리시아노 시 대변인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지원자 20명을 면접할 예정이었지만, 2명이 불참하고 다른 2명이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16명을 면접했다.
 
시의회는 면접 후 후보를 11명, 7명으로 차례로 압축한 뒤 최종 후보 4명을 표결에 부쳤다. 사우어는 이 가운데 처음으로 시의원 6명 중 과반인 4명의 지지를 얻었다. 사우어는 표결 직후 데이브 슈나이더 시 법률고문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사우어는 면접에서 예산 삭감이나 사업 종료 등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투명성과 합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의 리더십 철학은 팀워크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해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주민 소통과 관련해서는 기존 인적 관계를 넘어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사우어는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법 같은 방법은 없다”며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묻고 듣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견해가 다른 주민을 포함해 모든 주민이 자신의 목소리를 존중받는다고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어 신임 시의원은 레이시 형평성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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