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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으려 대기 100번”…백종원 식당, 미국서 대박 났다

중앙일보

2026.10.21 22:06 2026.10.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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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새마을식당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 더본코리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새마을식당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 새마을식당이 미국 시장에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9월 첫선을 보인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에 위치한 새마을식당은 3년 만인 지난달 말 기준 월평균 매출은 개점 첫해 대비 약 70% 증가했다. 해당 매장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약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테이블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고 찌개와 반찬을 함께 곁들이는 한국식 식문화가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더본코리아 측 설명이다.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새마을식당을 찾은 유튜버 ‘영알남YAN’이 공개한 영상에서 밤 시간 웨이팅은 100번대였고 매장 밖에는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유튜트 채널 ‘영알남YAN’ 캡처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 새마을식당을 찾은 유튜버 ‘영알남YAN’이 공개한 영상에서 밤 시간 웨이팅은 100번대였고 매장 밖에는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유튜트 채널 ‘영알남YAN’ 캡처

지난달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한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영알남YAN’은 해당 매장 대기 행렬과 현지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누적 조회수 51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에 담긴 매장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한국의 고깃집과 비슷했다. 테이블마다 고기를 굽고 술을 곁들이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테이블에는 백종원 대표를 소개하는 안내문도 있었다.

영알남은 “K바비큐 매장이 이렇게 잘되니까 신기하다”며 “홍대에서 먹고 있는 기분”이라고 했다.

지인과 삼겹살, 김치찌개 등을 시킨 뒤 맛본 영알남은 “곁들여 나온 반찬들, 채소도 신선하고 좋다”며 “맛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K컬처를 외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며 “콘셉트가 확실하다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식사를 마친 뒤 직원에게 대기 상황을 묻자 “100번대 웨이팅이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매장 밖에 대기 줄이 긴 것을 확인한 영알남은 “밤인데도 줄이 계속 있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새마을식당은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권 매장도 점포망을 유지·확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장 14곳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이 약 1억원을 기록했고 몽골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매장 2곳을 개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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