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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노텍, 커큐민 소재 ‘하이드로큐민’ 미 특허 등록 결정

중앙일보

2026.10.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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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기업 바이노텍이 경구용 커큐민 원료 ‘하이드로큐민(HYDROCUMIN™)’에 대한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원료 수출과 해외 브랜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드로큐민은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의 낮은 수용성과 체내 흡수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다. 바이노텍은 경구 전달 플랫폼 ‘앱소좀(Absosome™)’을 활용해 커큐민을 전달체에 봉입하고 나노입자 표면을 개질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하이드로큐민 400mg 섭취군의 최고 혈중농도(Cmax)가 일반 커큐민 2000mg 섭취군보다 60배 높았다. 또한 혈중 농도-시간 곡선하면적(AUC)은 23배, 흡수 속도 관련 지표는 3.83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제형과 용량, 대상자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회사는 앱소좀 기술에 대해 2025년 미국 특허(US 12,318,462)와 유럽 특허(EP 3995126)를 확보했으며 하이드로큐민은 2023년 국내 특허 취득 후 국제특허출원(PCT/KR2022/014386)을 통해 미국·유럽 출원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달 플랫폼에 이어 적용 소재까지 미국 특허 등록을 앞두게 됐다.

바이노텍은 ▶피부 전달체 ‘하이드로에토좀’ ▶경구 전달체 ‘앱소좀’ ▶발효 플랫폼 ‘앱소바이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경북 경산에 약 250억원을 투입한 GMP 공장을 준공했으며 향후 상업적 공급 계약과 제품 적용, 후속 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원료 공급 확대와 사업화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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