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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지지율, 김민석 25.6% vs 장동혁 33.6%[리얼미터]

중앙일보

2026.10.22 00:14 2026.10.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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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두 대표 모두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21일 전국 성인 1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7.6%로 집계됐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5.6%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김 대표의 부정 평가가 긍정보다 42.0%포인트 앞선 결과에 대해 “당내 계파 갈등에 더해,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민주당 의원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이 당 이미지와 지도부 리더십에 부담을 준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지역별로 대구·경북(긍정 18.9% vs 부정 76.9%)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26.2% vs 69.6%), 대전·세종·충청(26.5% vs 69.4%), 인천·경기(23.8% vs 68.3%), 서울(24.3% vs 66.9%)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 기반이 강한 전남광주·전북에서도 부정 평가가 53.3%로 긍정 평가 39.1%보다 14.2%포인트 높아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긍정 20.0% vs 부정 72.6%)와 40대(21.8% vs 71.3%)에서 70% 이상의 높은 부정 평가를 보였다. 이어 50대(29.5% vs 66.8%), 60대(27.5% vs 66.4%), 30대(26.8% vs 64.5%), 70세 이상(27.0% vs 64.4%) 순으로 나타났다.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6%로 김 대표보다 8.0%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도 59.5%로 긍정 평가보다 25.9%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 전남광주·전북(긍정 25.8% vs 부정 66.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경기(31.7% vs 60.8%), 대구·경북(35.8% vs 60.0%), 서울(32.0% vs 59.7%), 대전·세종·충청(37.1% vs 57.8%), 부산·울산·경남(37.3% vs 56.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30.3% vs 부정 64.0%)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31.3% vs 62.6%), 70세 이상(30.8% vs 62.5%), 40대(31.0% vs 61.8%), 30대(37.4% vs 53.8%) 순으로 모두 과반을 넘었다. 한편 18~29세(42.9% vs 49.8%)는 긍정 평가가 타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53.3% vs 부정 41.3%)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진보층(20.3% vs 73.9%)과 중도층(29.6% vs 64.8%)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해, 장 대표에 대한 평가는 이념 성향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주말 골프에 대해서는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재난·안보 상황에 대비해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48.7%, ‘개인 휴식이자 취미 생활이므로 문제 될 것 없다’는 응답은 45.0%로, 격차는 3.7%포인트였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문제없음 58.3% vs 자제필요 35.4%)에서 ‘문제 없음’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대구·경북(35.4% vs 58.2%)에서는 ‘자제 필요’가 높았다. 서울(40.4% vs 49.4%)과 부산·울산·경남(43.7% vs 53.4%)은 자제 필요 의견이 소폭 앞섰다. 인천·경기(47.2% vs 46.6%)는 두 의견이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문제없음 62.2% vs 자제필요 33.3%)에서 문제 없다는 의견이 높았다. 보수층(26.6% vs 67.8%)에서는 자제 필요 의견이 높게 나타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48.5% vs 45.1%)은 두 의견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휴일 행보에 대한 평가가 개인적 여가 여부를 넘어 정치적 성향과 연동돼 해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최근 발생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일, 주말 골프장에서 유선으로 사고 보고를 받고 수습을 지시한 대응에 대해 ‘골프장 현장에서 즉시 보고받고 지시했으므로 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은 45.1%였다.

‘사고 발생 당시 골프장에 머물며 대면보고를 받지 않은 것은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은 49.3%로 두 의견의 격차는 4.2%포인트였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적절한 대응’이 57.4%로 높았고, 대구·경북에서는 ‘부적절한 대응’이 58.5%로 높았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한 자릿수 차이로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적절한 대응’이 66.2%, 보수층에서 ‘부적절한 대응’이 69.6%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적절한 대응’ 48.3%, ‘부적절한 대응’ 47.3%로 의견이 팽팽했다.

야당이 대통령의 주말 골프 일정과 비용 출처, 재난 대응 적절성 등을 규명하겠다며 추진 중인 일명 ‘골프 특검법’에 대해서는 ‘휴일 야외 활동까지 특검하는 것은 과도한 정치 공세’라는 응답이 53.9%로 나타났다. ‘직무 태만과 비용 투명성을 밝히기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6%로, 과도하다는 의견이 14.3%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2.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가중값을 부여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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