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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11월 카타르서 사우디·카타르와 평가전

중앙일보

2026.10.2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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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종호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종호 기자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중동 현지 적응 차원에서 다음달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모의고사를 치른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는 한국시간으로 각각 오후 11시 30분과 11시다. 두 경기 모두 도하에서 열리며 세부 경기장은 추후 확정된다.

이번 원정 2연전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예정된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 격이다. 당초 아시안컵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최근 현지 정세 등을 고려해 개최지를 카타르 도하로 변경했다.

대표팀은 중동을 대표하는 두 강호를 상대로 현지 환경 적응력을 높이고 전술 조합과 조직력을 세밀하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5위)와 역대 전적 5승 9무 5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한국이 승리했다.

카타르(60위)를 상대로는 6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대결이었던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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