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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에 물렸어요!” 청주 중학생 아찔한 헬기 소동

중앙일보

2026.10.22 03:34 2026.10.2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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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코브라. 일러스트 챗GPT

포레스트 코브라. 일러스트 챗GPT


충북 청주에서 14세 중학생이 자신이 기르던 코브라를 불법 거래하려다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학생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25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14)이 코브라에 손등을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마비 증세를 보여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이송돼 해독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자신이 기르던 ‘포레스트 코브라’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기 위해 꺼냈다가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포레스트 코브라는 독성이 강한 코브라의 일종으로, 국내에서 수입과 거래 등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는 지정관리 야생동물이다.

A군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코브라를 구해 사육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코브라를 입수한 경위와 관련 신고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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