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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구글·하닉 ‘문송’ 없앴다… 카카오 뚫은 문과생의 채용팁
인공지능(AI)이 모든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의 시대. 그런데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프런티어 AI 기업들은 철학자들을 앞다퉈 영입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1966년 창립 이래 최초로 지난 7월 ‘인문대 전용’ 신입 채용 공고를 냈다. SK하이닉스는 인문학적 소양 판단을 위한 ‘반나절 심층 면접’을 도입했다. AI 시대, 왜 다시 인문학일까. 구글과 오픈AI는 물론, 대학생들의 ‘꿈의 직장’ 기업들에 팩플이 직접 물었다. 카카오 현직자의 ‘채용 팁’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알짜 이야기를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3866
정주영·이건희, 그 말에 홀렸다…20대 사업보국 키즈의 탄생
“초일류 될 거 아니었으면 안 했다.” 2002년생 서예찬 로소타 대표가 창업하며 세운 기준이다. 서울대 의대 본과 3학년인 그는 지난 5월 수술 로봇에 적용할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서 대표가 ‘초일류’의 꿈을 키운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읽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였다. 1997년 나온 이 책엔 기업을 세계 무대로 이끌기 위한 이 전 회장의 고민이 담겨 있다. AI와 로봇으로 미래를 열겠다는 청년은 수십 년 전 경영자의 결단에서 자신이 세울 회사의 길을 찾았다.
국내 스타트업 창업 현장에, 이처럼 사업으로 나라에 기여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의 의지로 무장한 20대 청년 창업가들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AI가 글로벌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는 현 시점, 한국 스타트업계에 다음 10년을 주도할 새로운 맹아가 돋아나고 있는 걸까. 이들은 왜 나라와 애국을 말하며 선대 기업인의 발자취에서 길을 찾는 걸까. 팩플이 청년 창업가와 이들을 지켜본 투자자, 학계 인사들을 만나 그 가슴 뛰는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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