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450개 교차로에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5개 보로에 걸쳐 주법상 허용된 최대치인 총 600개 교차로에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신호위반 행위가 80% 이상 감소했으며, 추돌 사고로 인한 부상은 60%, 측면 충돌 사고로 인한 부상은 70% 줄어들었다.
2024년 캐시 호컬 주지사는 주 전역의 신호 위반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여기에는 뉴욕시가 2027년까지 600개 교차로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기존 제한은 150개 교차로였다.
뉴욕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의 95%가 최대 1~2회 위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위반 건수의 약 39%는 시 외부에 등록된 차량에 부과됐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는 위험한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고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600개 교차로 전체에서 카메라가 작동함에 따라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한 행동을 차단하고,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운전자, 버스 이용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 교통국(DOT)은 측면 충돌 사고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부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5개 보로 교차로에 카메라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신호위반 운전자에게는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통해 2024년에는 운영비용을 제외한 2000만 달러의 시 재정 수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