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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들어 100만명 추방…국내에선 30만명 체포

Los Angeles

2026.10.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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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추방되거나 국경에서 송환된 이민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민정책연구소(MP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추방하거나 송환한 이민자는 약 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5만3000명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국경에서 적발돼 CBP에 의해 송환된 이민자가 약 34만 명(35%), 국경에서 체포된 뒤 ICE를 거쳐 추방된 경우가 약 34만 명(34%)이었다. 나머지 약 30만 명(31%)은 미국 내에서 체포돼 추방됐다.
 
범죄 유죄 판결 전력이 있는 이민자는 전체의 20%인 약 19만 명에 그쳤다.
 
특히 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 추방된 이민자 약 39만 명 가운데 71%인 28만 명은 범죄 유죄 판결 전력이 없었다. 10년 이상 거주하다 추방된 약 9만3000명 중에서도 61%인 5만7000명이 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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