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죽은 아들이 메시지”…서울대병원 의사도 충격 받은 사후세계

중앙일보

2026.10.22 22:28 2026.10.23 01:3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정현채(71) 서울대 소화기내과 명예교수.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40년 가까이 환자를 진료해온 소화기내과 권위자다. 수많은 의사를 길러냈고, 의료계 안팎에서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오래도록 감춰온 어둡고 아픈 시간이 있었다. 그는 40대 후반까지도 삶이 고통스러웠다.

늘 한구석에 ‘사라지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살던 어느 날, 아내가 사준 『사후생』이라는 책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세계적인 죽음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쓴 책이다.

정 교수가 의대에서 배운 현대 의학의 전제는 분명했다. 육체가 죽으면 존재도 소멸한다는 것. 하지만 책으로 접한 죽음학은 그가 평생 당연하다고 믿어온 세계를 뒤흔들었다.

정현채 소화기내과 명예교수. 우상조 기자

정현채 소화기내과 명예교수. 우상조 기자

" 육체는 사라져도 의식은 계속된다는 거예요. 죽음은 끝이 아니라, 다른 삶으로의 이동일 뿐인 거죠. "
처음에는 황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죽음을 연구한 이들이 제시하는 근거들은 예상 밖이었다. 그들은 ‘실제 사례와 기록을 바탕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 교수는 죽음학 연구에 매진했다. 800회 넘는 대중 강연을 진행했고, 온라인에서 ‘죽음학 카페’를 운영하며 다수의 사례를 접했다. 근사 체험을 비롯해 삶의 종말 체험, 사후 통신 등 죽다 살아났거나 소중한 이를 잃은 사람들이 그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의사들은 대학 때부터 실증주의에 입각한 과학 교육을 받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으면 절대로 믿지 않는데, 의사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동료들도 목격했다는 사건이다.

“한국 의사가 미국에서 마취과 의사로 근무를 했어요. 그 병원에는 평소에 동양인을 무시하는 외과 의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거예요. 다른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포기했는데, 한국인인 A만 혼자 나서서 20분 넘게 심장 마사지를 한 끝에 극적으로 살아났어요.”

이후 외과 의사가 깨어나서 꺼낸 말에 한국인 의사가 깜짝 놀랐다는 것.
그가 의식을 잃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사후세계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는 그 사건은 뭘까.

(계속)

“죽은 사람들이 보내는 사후 통신도 있다.”

고3 아들을 잃고 몇 달이 지난 뒤. 엄마는 밤 11시부터 새벽 5시, 떠난 아들 방에서 ‘그 냄새’를 맡았다. 엄마뿐 아니라 가족 모두 같은 냄새를 맡았다고 했다. 이들은 왜 “죽은 아들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확신했을까.

죽음을 파고들던 그에게도 8년 전 방광암이 닥쳤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그. 와인을 마시면서도 그는 어떻게 암을 이겨내고, 자신의 마지막까지 준비했을까.

부모님이 위독해지기 전에 꼭 챙기라는 ‘준비물’부터, 의사마저 사후세계를 믿게 됐다는 충격 일화까지. 그가 죽음을 공부하며 찾은 답을 아래 링크에서 공개한다.

▶“죽음 끝 아냐, 사후세계 있다” 서울대병원 의사 충격 준 사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946

▶“항암해도 주 2회 와인 마셨다” 방광암 완치한 의사의 무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7648


국어 7등급→서울대 치대 합격…전국일주 20일, 뇌 바뀐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3343

“수학 폭망 후 공부법 바꿨다”…불수능 만점, 서울대생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7513

“지방대도 광탈” 그 ADHD 학생, 카이스트 뇌과학자 된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70604

“50세 넘고 이 음식 끊었다” 치매 명의 꼭 지키는 뇌 건강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4964



전율.홍성현.정수경([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