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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독일 총리, 오는 29~30일 공식 방한…정상회담 개최

중앙일보

2026.10.23 04:51 2026.10.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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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독일 총리의 양자 공식 방한은 3년 만이며, 메르츠 총리 취임 이후 첫 방한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메르츠 총리가 서울에서 열리는 제19회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APK 2026)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방한 첫날인 29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발표와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올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과 배터리·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협력, 국방·방산 협력, 인적교류 확대,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 기업 약 850곳이 진출해 있다.

메르츠 총리가 참석하는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독일 경제계의 주요 민관 경제행사다. 올해 행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한국 개최는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가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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