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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새 디자인 공개…온라인 신청은 내년부터

Los Angeles

2026.10.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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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도입 예정인 새 미국 여권 표지 디자인. 상단의 ‘United States of America’ 문구와 확대된 미국 국장, 하단의 ‘PASSPORT’ 표기와 건국 250주년을 상징하는 성조기 문양이 배치됐다. [U.S. State Department 공식 웹사이트 캡쳐]

2028년 도입 예정인 새 미국 여권 표지 디자인. 상단의 ‘United States of America’ 문구와 확대된 미국 국장, 하단의 ‘PASSPORT’ 표기와 건국 250주년을 상징하는 성조기 문양이 배치됐다. [U.S. State Department 공식 웹사이트 캡쳐]

미국 여권이 새 디자인으로 바뀌고,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신규 여권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말 연방정부의 새 인공지능 기반 웹사이트 공개 행사에서 미국인들이 온라인으로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서비스는 주로 일부 여권 갱신에 제한돼 있지만, 앞으로는 신규 신청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28년 도입 예정인 새 미국 여권 디자인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다. 기존에는 표지에만 등장했지만 새 여권에서는 내지 전체에 걸쳐 독수리 이미지가 이어지도록 디자인된다.
 
여권 내부에는 미국 건국 250년 역사를 상징하는 장면들도 담긴다. 렉싱턴 전투와 서부 개척,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이오지마에 성조기를 세우는 미 해병대, 최근 아르테미스 우주 임무의 귀환 장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표지 디자인도 바뀐다. 미국 국장은 지금보다 크게 배치되고, ‘United States of America’ 문구는 표지 상단으로 이동한다. ‘PASSPORT’ 표기도 유지된다.
 
다만 온라인 신규 신청 기능과 새 여권 도입 시기는 다르다. 온라인 신청은 내년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새 디자인 여권은 2028년부터 발급될 전망이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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