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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 기내서 17세 소녀 성추행…48세 남성 유죄 평결

Los Angeles

2026.10.24 09:00 2026.10.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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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발 보스턴행 제트블루 항공편에서 17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너선 앨런 레프먼(48). [CBS NEWS 캡쳐]

푸에르토리코발 보스턴행 제트블루 항공편에서 17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너선 앨런 레프먼(48). [CBS NEWS 캡쳐]

푸에르토리코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던 제트블루 여객기 안에서 17세 소녀를 반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48세 남성이 연방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매사추세츠 연방검찰에 따르면 뉴턴에 거주하는 조너선 앨런 레프먼(48)은 2024년 8월 30일 항공편에서 자신의 앞좌석에 앉아 있던 17세 피해자의 신체를 동의 없이 여러 차례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가 좌석 틈 사이로 나온 그의 손가락을 직접 촬영해 남긴 증거 사진. [CBS NEWS 캡쳐]

피해자가 좌석 틈 사이로 나온 그의 손가락을 직접 촬영해 남긴 증거 사진. [CBS NEWS 캡쳐]

검찰은 레프먼이 좌석 등받이와 아래쪽 틈 사이로 손을 밀어 넣어 피해자의 엉덩이를 반복적으로 만졌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아내와 자녀 4명과 함께 여행 중이었고, 바로 옆에는 당시 16세였던 아들이 앉아 있었다.
 
피해자는 앞좌석 모니터 반사 화면을 통해 레프먼이 몸을 앞으로 숙이는 모습을 확인했고, 좌석 틈 사이로 나온 그의 손가락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착륙 후 피해자의 가족은 레프먼을 직접 추궁하고 해당 영상과 사진을 제트블루 직원에게 보여줬다.
 
레프먼은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하던 중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고, 수사관이 사진 속 손가락이 자신의 것인지 묻자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심원단은 3일간의 재판 끝에 항공기 관할구역 내 성적 학대 혐의 1건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선고는 2027년 1월 12일 예정돼 있으며, 최대 2년의 징역형과 최대 25만달러의 벌금, 장기간의 보호관찰형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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