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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1.0인데 “눈 실명 직전”…어깨빵 잦은 당신이 모른 이 병

중앙일보

2026.10.24 14:00 2026.10.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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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을 상실하는 실명의 원인 약 90%는 후천적이다. 실명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대부분 “문제 없다”고 여기는 사이 시작된다. 신희종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황반병성 같은 실명 질환을 방치하다 시력을 잃게 된다”고 설명한다.
실명을 초래하는 안과 질환은 노안처럼 흐릿한 시력 이상 증상으로 시작해 초기에 자각하기 매우 어렵다. 한 국제안경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안경·선글라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스1

실명을 초래하는 안과 질환은 노안처럼 흐릿한 시력 이상 증상으로 시작해 초기에 자각하기 매우 어렵다. 한 국제안경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안경·선글라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스1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실명 질환에 한층 취약해졌다. 잠자기 전 어두운 방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의 밝은 화면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초점을 맞추기 위해 동공이 커지고 수정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안압이 상승한다. 깜깜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기 시작한 지 5분 만에 안압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안압이 높을수록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 안구의 동그란 형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압력이 시신경을 짓누르는 힘으로 변한다.

한국인은 변종 녹내장 비율이 유독 높다. 안압이 정상 범위(10~21㎜/Hg)인데도 녹내장으로 진단받는 정상안압 녹내장 비율이 70~80%에 이른다. 안압엔 문제가 없는데도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망가지는 것이다.

뇌도 눈을 속인다. 녹내장으로 시력이 나빠져 보이지 않는데도 보인다고 인식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당장 잘 보인다고 눈이 건강하다고 믿으면 안 된다는 얘기다.

‘잘 보인다’는 확신이 ‘위험한 착각’이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 녹내장이 잘 생기는 사람이 유독 많이 받은 눈 수술은 무엇일까. 눈동자를 굴리는 안구 운동으로 시력을 지킬 수 있을까.

소리 없이 시각을 훔치는 녹대장에 대해 짚어보자. 무의식적으로 매일 밤 하는 행동인데 녹내장 발작을 유발하는 위험한 습관, 단 1분 만에 녹내장 같은 실명 질환을 찾아내는 안과 검사도 소개한다.

녹내장이 잘 생기는 사람이 많이 받은 눈 수술의 정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력 1.0인데 “눈 실명 직전”…어깨빵 잦은 당신이 모른 이 병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7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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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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