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은 25일 서울시 고척동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디비전1 결승전에서 45분 동안 8골을 터트리는 공격력을 앞세워 YKK를 8-0으로 대파했다.
구성원 대부분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출신인 수원특례시청은 조별리그에서 23골을 넣고 단 1실점하며 4전 전승으로 디비전 1 A조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최강팀임을 확인시켰다. 디비전1 B조에서 4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오른 YKK를 무너뜨렸다.
2026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결승에서 맞붙은 수원특례시청과 YKK.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수원특례시청은 경기 시작 3분 28초 만에 공격 지역 왼쪽을 돌파한 장현정이 올린 센터링 패스를 골 크리스 정면에서 강나라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2피리어드 시작 51초 만에 박종아가 김민서의 어시스트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박예은의 추가골까지 터져 3-0으로 앞서나간 수원특례시청은 3피리어드 들어 김세린, 강나라, 김민서, 장현정, 박지윤이 소나기골을 터트렸다.
2026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19일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막을 올렸다. 디비전1에 10개 팀, 디비전 2에 7개 팀이 출전했다. 디비전 2에서는 퀸즈가 6전 전승(1연장승 포함)으로 정상에 올랐다.
2026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결승에서 맞붙은 수원특례시청과 YKK.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팀과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 경기 규정(1피리어드 20분X 3, 인터미션 17분) 대신 1피리어드 15분X3, 인터미션 3분으로 단축 운영됐다.
양승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여자 아이스하키의 성장을 위해 5년째 헌신하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돈자조즉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앞으로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을 넓히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