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업체 CBRE는 아트박스의 미국 진출을 위한 독점 부동산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84년 서울에서 출발한 아트박스는 현재 한국에서 220개가 넘는 직영점을 운영하며 문구, 생활용품, 웰니스, 문화, 여행, 선물,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내 출점 작업은 CBRE의 북미 코리아데스크 창립 멤버인 스티븐 전과 소피 최가 맡는다. 아트박스는 미국 진출의 첫 단계로 이달 초 LA 멜로즈 애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쇼핑과 K컬처,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을 선보였다.
CBRE에 따르면 아트박스는 미국 내 상설매장 확대 지역으로 서부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LA 광역권, 퍼시픽 노스웨스트 등이 주요 후보지다.
소피 최 CBRE 수석부사장은 “미국에서 한국 음악과 드라마, 뷰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트박스가 첫 미국 매장을 열기에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트박스의 미국 진출은 최근 K팝과 K뷰티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